본문 바로가기
건강 정보

낮에도 피곤하다면? 당뇨 전단계일 수 있습니다

by 회계하는 퀀트러버 2025. 7. 13.
반응형

낮에도 피곤하다면? 당뇨 전단계일 수 있습니다

 

이유 없이 피곤하고 무기력하다면 혈당 상태를 의심해보셨나요?

당 떨어지는 듯한 피로감, 자꾸만 졸리는 낮 시간, 아무리 자도 개운치 않은 몸…
혹시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당뇨 전단계’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낮 동안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인 당뇨 전단계의 정의, 증상, 진단 기준과
생활습관 개선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당뇨 전단계란 무엇인가요?

당뇨 전단계는 혈당이 정상보다는 높지만, 당뇨병으로 진단되기엔 부족한 상태입니다.
의학적으로는 공복혈당장애(IFG) 또는 내당능장애(IGT)로 분류됩니다.
이 시기를 방치하면 수년 내 제2형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 단계에서 조기 발견하면 충분히 되돌릴 수 있습니다.


왜 낮에도 피곤함을 느끼게 되나요?

혈당 조절에 이상이 생기면 에너지원으로 쓰일 포도당이
제대로 세포 안으로 흡수되지 못해 피로를 유발합니다.
결과적으로 평소보다 더 많은 피로감과 무기력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특히 식사 후 졸림, 아침 기상 후 피곤함 등이 자주 나타납니다.


당뇨 전단계의 주요 증상 체크

다음과 같은 증상이 2개 이상 지속된다면 검진을 권장합니다.

증상  특징
낮 시간 피로감 잠을 자도 회복되지 않음
식후 졸음 식사 1~2시간 뒤 심한 졸림
갈증, 잦은 소변 혈당 조절 이상으로 수분 배출 증가
체중 변화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또는 증가
집중력 저하 업무 중 멍함, 두통 동반 가능

당뇨 전단계 진단 기준은?

정확한 진단은 혈액검사를 통해 가능합니다.
대한당뇨병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아래 중 하나 이상일 경우 당뇨 전단계로 분류됩니다.

검사 항목  기준 수치
공복혈당 100~125mg/dL
식후 2시간 혈당 140~199mg/dL
당화혈색소(HbA1c) 5.7~6.4%

이 수치에 해당된다면 정기적인 관찰과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식습관은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혈당 안정화를 위해 식단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식습관을 실천해보세요.

  1. 정제 탄수화물 줄이기 (흰쌀밥, 설탕 등)
  2. 식이섬유 섭취 늘리기 (채소, 통곡물, 해조류)
  3. 과식 피하고 3끼 균형있게 섭취
  4. 음료는 물 또는 무가당 차로 대체
  5. GI지수 낮은 식품 위주로 선택


운동이 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

운동은 혈당 조절과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줍니다.
특히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며
주 3~5회, 30분 이상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지 않되 꾸준함이 핵심입니다.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까요?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1. 2주 이상 피로감, 졸림, 갈증 등의 증상이 지속될 때
  2. 가족력 또는 비만, 고혈압 등 위험요소가 있을 때
  3. 건강검진에서 혈당 수치가 경계 수준일 때
  4. 평소보다 쉽게 피로하거나 눈이 침침해질 때


당뇨 전단계, 미리 알면 고칠 수 있습니다

당뇨 전단계는 건강한 생활로 충분히 되돌릴 수 있는 시기입니다.
증상이 애매하다고 방치하지 마시고, 조기 진단과 관리로
건강한 일상을 되찾아보세요. 오늘의 피곤함이 내일의 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금 바로 점검이 필요합니다.

 

반응형